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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고침

2012 나의 팀. 새로고침

 

정말 올 한해

요 세명 덕분에 넘 많이 배웠다.

 

함께하는 것의 가치.

 

정말로.

우린 함께할 때 두려울 것이 없었다.

 

너무나 고마운 동생들.

평생 요놈들의 든든한 편이 되어주고 싶다.

 

히힣

나만 이렇게 느끼는 것이 아니길 빌지만.

기대는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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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썼던 일기..

 

2012.08.13-08.26

꿈만같았던 2주가 다 흘렀다.

사람은 역시나 망각의 동물이어서 벌써 많이 까먹었고, 앞으로도 까먹겠지만.

내평생 다시 오지 않을 2012 여름의 마지막을 재협이, 서나, 하영이랑 함께해서 좋다!

여행을 갈 때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

 

'친구'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잘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너무 좋은 친구 세명이 생겼다.

난 아직 부족하고 옹졸하며 무능하여..

민폐도 많이 끼쳤겠지만,

늘 웃으면서 함께한 친구들이 있어 좋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역시 많이 배워간다.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건 역시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