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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1

 서른 살이 되었다.


20살이 되었을 때도 그랬고,

군대를 제대할 때도 그랬고,

대학교 졸업할 때도 그랬고,


서른이 되면 뭔가 달라져 있을 거라 생각했다.


삶의 기준이 더 명확해지고, 더 명료해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왠열.


전혀 모르겠다. 안개속을 걷고있는 듯 하다.


오직 빛을 바라고 따르자..

내 삶의 등대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