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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렇게 떠났다.

풀 커버 보험이 적용된 고장난 차와,

아무런 보험도 없지만 지금 달릴 수 있는 차.

 

너라면 뭘 선택할래?
뭐 하나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삼십대 중반이 되어버렸다.

 

끝까지 버텨낼 수 있을까? 포기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난 뭐가 그렇게 특별해서 이러고 싶은걸까.

 

결국엔 내가 가고싶은 곳으로 갈거라는 것.

내 삶은 분명히 내가 선택한대로 생각한대로 살아질 것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