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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랜만이다 이런 철저한 패배. 연연하지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훅 찾아왔다... 평소에 잘 다져놓아야 한다.. 이런 틈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야간비행.. 거북이가 오래 살 수 있는 이유는.. 에너지를 아끼면서 돌아다니기 때문이래요.. 처음부터 오래살도록 정해진 게 아니고. 성급하게 사랑하고 성급하게 헤어진 우리
그럼 안되... 물이 고여있으면 썩고근육을 쓰지않으면 작아진다. 똥을 싸지않으면 병이되며기계는 쓰지않으면 고장난다
길지만 한번 읽어봐야한다고생각해.. 어디선가 퍼온글입니다.... ------------------------------------ 아빠, 보세요.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드리기로 했습니다. 좀 길지만 끝까지 봐주셨음 해요. 아빠... 한동안 잠잠하던 아빠와 나 사이가 노무현 대통령으로 인해 다시금 말을 섞지 않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빠도 지치셨을 테고, 저도 이제 지쳤습니다. 작년 말에도 제가 한나라당을 싫어할 수밖에 없는 개인적인 이유를 편지로 말씀드렸죠? 12월 마지막 날을 밤을 새면서... 울면서 그 편지를 썼었드랬죠... 오늘은 다른 이유를 추가로 말씀드리지요. 제 마지막 설득 시도입니다. 다 읽고도 한나라당을 좋아하시겠다면, 포기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 노사모 회원인 적도 없었고, 노무현 대통령 생전에 그가 만든 홈피나 ..
아직 열시 반! 오늘이 가려면 한시간 반이 남았고, 평소 자는 시간을 생각해보면아직 세시간이 넘게 남았는데.. 벌써 오늘은 늦었다며 대충 때우려는.. 일단 해.시작하면 다 잘 하면서....
누나 누나와 난 세살차이다. 내가 초등학생 때 누나가 중학교에 들어가 교복을 입었고 내가 중학생 때 누나는 고등학교에 가서 야자를 했다. 내가 고등학생 때 누나는 대학생이 되어 있었다. 이젠 누나가 결혼을 한다. 이번에도 보란듯이 내가 부러워하도록 잘 살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문을 열었다. 새로운 것들을 맞이하고 싶었다. 활짝 열었다. 많은것들이 들어왔다. 안의것들은 불편했는지 나갔다. 다들 돌아갔다.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청소나 하자
가끔 말도 안되게 슬퍼지는 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