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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대박. 무능해. 이렇게 무능할 수가 없어..
허허 두 사람은 최근 급속히 가까워졌다 무엇보다 서로 연락하는 횟수가 늘었다 '뭐해?' '그냥' '춥다' '옷 얇게 입었어?' '마음이 추워' 뭐 그런 것들? 혹은 '어디야?' '네 마음속' '뭐야' 뭐 그런 남들이 보면 시시해 죽을 수도 있는 메시지들을 하루에도 수없이 띵똥 거리며 주고 받았고 그러다 불쑥 만나기도 하고 가끔 밤길을 걸을 때면 묘한 설렘도 감돌았고 헤어질 때는 '이제 그만 일어나자' 라고 말할 때부터 정말로 자리에서 일어날 때까지 30분이 넘기도 했다 여자는 들뜬 마음을 티 내기 시작했다 메시지 끝에 살그머니 하트를 붙인다거나 웃을 때 솜방망이 같은 주먹으로 남자의 허벅지를 막 때리기도 하고 그런데 오늘은 이상하게 전화기가 조용했다 내내 기다리던 여자는 참지 못하고 먼저 메시지를 보냈다 '어..
말. 난 듣는 걸 좋아한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야기를 들을 때가 더 편하다. 아브라함에게서 답장이 오지 않는다. 작용반작용은 인도와 한국 사이에서도 유효한가. 말실수가 너무 잦다. 늘 이때쯤 많은 것들을 그르치곤 했다. 조심하고. 조용하게 들어보자.
2AM 밤이 늦으면. 감성적이라는 느낌보단. 찌질한 느낌이다. 얼른자자.. 기분이좋지않다.
소ㅑㅜㅏ 차선 말고 최선
4-1끝.. 4학년 1학기가 끝이났다.. 아무것도정한게 없어 많은 고민이었는데.. 정해진 것들도 많고 뭔가 이제 좀 정리되어 가는 느낌이다 진ㅉ ㅏ별별일이 많지만 신난다고 생각하면 너무 신나는 일들 뿐이다!
2012년.. 잊지 못할 해로 꼭 만들고 싶다.. 최고의 팀을 만났다고 감히 말해볼 수 있겠다.
how to live 나는 삼십대가 된 어느 봄날, 내 마음을 바라보다 문득 세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이 세 가지를 깨닫는 순간, 나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는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내가 상상하는 것만큼 세상 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일주일 전에 만났던 친구가 입었던 옷, 나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얼굴 화장이나 머리 모양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내 친구에 대해 잘 기억하지 못하는데, 그 친구가 나에 대해 잘 기억하고 있을까요? 보통 사람은 제각기 자기 생각만 하기에도 바쁩니다. 남 걱정이나 비판도 사실 알고 보면 잠시 하는 것입니다. 하루 24시간 가운데 아주 잠깐 남 걱정이나 비판하거나 다시 자기 생각으로 돌아옵니다. 그렇다면, 내 삶의 많은 시간을 남의 눈에 비친 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