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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꽂히면. 극복을 할 수가 없다. 도대체가. 내 평생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 무섭다 정말. 하. 무섭다. 근데. 이게 좋은건가. 언젠가부터 좋고 나쁨으로 모든 것들을 가르곤 한다. 이 습관조차 좋은건지 나쁜건지 나누고 앉아있다. 세상은 너무 복잡하다. 난 너무 단순하다. 진실에 직면할 용기가 필요하다.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감이 오질 않는다. 시간만 있으면 이것들은 금방 명쾌해질줄 알았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다. 더. 막막해져간다. 알아도 모른척몰라도 아는척 은 너무 싫어서.. 내가 내 자신에게 자신이 없다. 이게 가장 슬프다. 추구한다고 했던 것들을 평생 지킬 수 있을지.그것들을 평생 지키고 싶은 것인지. 난 잘 모르겠다.그냥 너무 혼란스럽다. 울어버린다고 해결된다면.누군가에게 하소연한다고 해결된다면그냥 어떻게든 해결될 수만 있다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Flipped "어떤 사람은 평범한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은 광택이 나는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은 빛나는 사람을 만나지 하지만 모든 사람은 일생에 한번 무지개 같이 변하는 사람을 만난단다 네가 그런 사람을 만났을때 더 이상 비교할 수 있는게 없단다...."
충격적이다 사실 너무 힘들었다. 나와 어울리지 않는 옷.과한 욕심은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어디까지 소화할 수 있을지.토해낼까봐 걱정도 앞서지만...지나고나면 이것역시 다시는 오지 않을 한 때. 건설적으로 생각하자.건설적으로 행동하자. 꼭 무언가를 이루어야 한다는것도 문제겠지만.아 정말 힘들긴 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야말로 멘토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이번엔 정말 나와의 싸움.그것도 1:1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시간은 한달.
121113 나는 종종 사람들이, 자신은 똑똑하지 못하거나.. 예쁘고 잘생기지 못했거나.. 재능이 부족해서 꿈을 좇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남들이, 던지는 한마디에.. 마음이 흔들리고 심지어 담을 쌓고, 그 안에 갇히기도 한다. 자신의 결점과.. 처지에 실망하기로 결정했거나, 쓰라린 상처를 부여잡고.. 분노하거나 슬퍼하기로 작정할수도 있다. 반면, 어려운 일이나, 상처를 주는 상대와 부대끼면서 꿋꿋이 전진하며.. 스스로 행복을 가꿔 가는 쪽을 선택할 수도 있다. 등을 토닥이며.. 격려해줄수는 없지만.. 글로나마 내 진심을 전하고 싶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가치를 깨닫는 것이다. 좌절감에 시달리고 있는가? 괜찮다.. 실망한다는건.. 지금보다 나은 삶을 기대한다는 뜻이므로.. 닉부이치치..
글을 써봐야 겠다.! 글의 힘은 엄청나다!
헐.대박. 무능해. 이렇게 무능할 수가 없어..
허허 두 사람은 최근 급속히 가까워졌다 무엇보다 서로 연락하는 횟수가 늘었다 '뭐해?' '그냥' '춥다' '옷 얇게 입었어?' '마음이 추워' 뭐 그런 것들? 혹은 '어디야?' '네 마음속' '뭐야' 뭐 그런 남들이 보면 시시해 죽을 수도 있는 메시지들을 하루에도 수없이 띵똥 거리며 주고 받았고 그러다 불쑥 만나기도 하고 가끔 밤길을 걸을 때면 묘한 설렘도 감돌았고 헤어질 때는 '이제 그만 일어나자' 라고 말할 때부터 정말로 자리에서 일어날 때까지 30분이 넘기도 했다 여자는 들뜬 마음을 티 내기 시작했다 메시지 끝에 살그머니 하트를 붙인다거나 웃을 때 솜방망이 같은 주먹으로 남자의 허벅지를 막 때리기도 하고 그런데 오늘은 이상하게 전화기가 조용했다 내내 기다리던 여자는 참지 못하고 먼저 메시지를 보냈다 '어..